거지같은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기 싫은 정신과 예약을 하고, 오늘 그곳을 다녀왔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어설픈 자살충동 혹은 자살시도와 심각한 우울증, 피해의식, 과대망상 환자에게 있어서 냉담하고 무덤덤한 정신과 의사의 어설픈 조언은 독이면 독이지 결코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다.
그저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줄, 그리고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제어해줄 화학적 약물 처방에 감사할 뿐.
심각하게 많은 문제(혹은 테스트지)를 던져주고선 다음주에 또 오라는데.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그저고민일뿐..
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겨우 다시 시작하리라고 맘먹은 이글루도 못했는데 결국 냉정하고 무덤덤한 정신과의사 덕분에 오늘 다시 이렇게 이글루에 끄적거리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지같은 인생을 보내고 있다.
- 2010/04/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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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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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나한테 잘하는거 하나없는, 잘난거 하나없는 그런 남자를 1년가까이 사랑하고 있다.
이번 헤어짐은 특히 너무나 힘들었고 큰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결국 나의 나약한 정신력때문에 그와 다시만나게되는 어찌보면 나에게는 다행인, 그에게는 또 다시 원점인 일이 벌어졌는데- 이번 헤어짐에 크나큰 조언을 주던 선배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사라져버렸다.
결국 너는 그남자를 만남으로써 니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떠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거야. 언젠가는- 너도 알게되겠지.
당연히 실망했으리라, 기운이 쭉 빠졌으리라.
나도 인간인지라 실컷 조언하고 나니 딴짓하는 애들은 꼴도보기 싫다. 그래서 난 일말의 동정심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따끔한 충고한마디를 들어버려서 인지,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다.
이번 이별에 있어서 엄청나게 하고다닌 그의 욕(사실+나의 분노가 적절히 리믹스된 약간의 과장된 사실..)때문인지 나의 모든 지인들을 그를 싫어하게됐고, 다시 만나게 된 지금, 나는 그에게 그리고 아무에게도 내 마음을 말하지 못하고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듯하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결국내가 지쳐서 그를 떠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그래도 그와 연락하고 다시 사랑하며 보내는(사실 사랑은 나혼자인것같지만, 90%이상의 확신) 지금 이시간을 난 버릴수도, 잊을수도, 외면할수도 없고. 다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나는 또다시 최선을 다해서 그를 붙잡았을 것이리라.
다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우리사이의 수많은 일들을 극복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를 잊을 수가 없다. 사람들에게 말할 수도 없다. 그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나를 때린것도 아닌데 단순히 다정하지 않고, 개념없어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인정하지 않는건지 부정하는건지 외면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사랑하지않는다는 이유들이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을 멈추게 할 이유가 될 수가 없다. 그저 다정하지만 않는 건지 나쁜남자인지 나쁜인간인지 아직 구분은 가지 않지만. 나쁜남자를 사랑하는 고질병에 걸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나는 결국 단박에 나의 몸과마음 1000%이상 빠져버린 실험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쁜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그가 튕겨서 어디한번 해보자는 심리가 발전한것일 뿐일까? 아니면 정말 그것이 '매력'적이라서 그런것일까? 단순히 인간관계는 강자중심이기 때문일까?
이번 헤어짐은 특히 너무나 힘들었고 큰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결국 나의 나약한 정신력때문에 그와 다시만나게되는 어찌보면 나에게는 다행인, 그에게는 또 다시 원점인 일이 벌어졌는데- 이번 헤어짐에 크나큰 조언을 주던 선배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사라져버렸다.
결국 너는 그남자를 만남으로써 니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떠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거야. 언젠가는- 너도 알게되겠지.
당연히 실망했으리라, 기운이 쭉 빠졌으리라.
나도 인간인지라 실컷 조언하고 나니 딴짓하는 애들은 꼴도보기 싫다. 그래서 난 일말의 동정심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따끔한 충고한마디를 들어버려서 인지,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다.
이번 이별에 있어서 엄청나게 하고다닌 그의 욕(사실+나의 분노가 적절히 리믹스된 약간의 과장된 사실..)때문인지 나의 모든 지인들을 그를 싫어하게됐고, 다시 만나게 된 지금, 나는 그에게 그리고 아무에게도 내 마음을 말하지 못하고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듯하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결국내가 지쳐서 그를 떠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그래도 그와 연락하고 다시 사랑하며 보내는(사실 사랑은 나혼자인것같지만, 90%이상의 확신) 지금 이시간을 난 버릴수도, 잊을수도, 외면할수도 없고. 다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나는 또다시 최선을 다해서 그를 붙잡았을 것이리라.
다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우리사이의 수많은 일들을 극복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를 잊을 수가 없다. 사람들에게 말할 수도 없다. 그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나를 때린것도 아닌데 단순히 다정하지 않고, 개념없어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인정하지 않는건지 부정하는건지 외면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사랑하지않는다는 이유들이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을 멈추게 할 이유가 될 수가 없다. 그저 다정하지만 않는 건지 나쁜남자인지 나쁜인간인지 아직 구분은 가지 않지만. 나쁜남자를 사랑하는 고질병에 걸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나는 결국 단박에 나의 몸과마음 1000%이상 빠져버린 실험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쁜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그가 튕겨서 어디한번 해보자는 심리가 발전한것일 뿐일까? 아니면 정말 그것이 '매력'적이라서 그런것일까? 단순히 인간관계는 강자중심이기 때문일까?
- 2009/12/27 22:05
- midnightblue.egloos.com/2505220
- 덧글수 : 0
병원에 입원했다.
25일 여행을 가던 중 개념없는 모닝녀의 무단 차선침입으로 죽다 살아났지만 몸에는 상처하나 없어 죽지 못해 아쉬웠지만 집에와서 하루를 지내고 나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응급실에 왔는데 이건 뭐 일단 입원하란다.
병원의 환자복을 입었는데 왠지 온몸이 간질간질하고 짜증이 난다. 안에 내 옷을 입어야 겠는데....
링겔때문에 입을 수가 없다!!!!
아 짜증나..
배도고프고 심심하다..
25일 여행을 가던 중 개념없는 모닝녀의 무단 차선침입으로 죽다 살아났지만 몸에는 상처하나 없어 죽지 못해 아쉬웠지만 집에와서 하루를 지내고 나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응급실에 왔는데 이건 뭐 일단 입원하란다.
병원의 환자복을 입었는데 왠지 온몸이 간질간질하고 짜증이 난다. 안에 내 옷을 입어야 겠는데....
링겔때문에 입을 수가 없다!!!!
아 짜증나..
배도고프고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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